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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ungchu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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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ungchung
12866
90세 어머니충청향우회 2026-08-11

90세 어머니

 

생의 끝자락에서 아들에게 아주 조용히 이런 말을 했다.
“다음 생이 있다면 엄마는 네가 키우는 강아지가 되고 싶다.

너는 문을 열고 강아지를 보면 그렇게 환하게 웃잖아.

그런데 엄마를 보면 늘 아무 표정이 없더라.

 

엄마가 강아지보다도 못한 거지.”

젊었을 때 어머니에게 아들은 전부였다.

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혼자서 아들을 키웠다.

힘들어도 버텼고 서러워도 참았다. 자기 것은 늘 뒤로 미뤘다.

그런데 어머니가 늙고 혼자 밥 먹는 것도 힘들어지고 누군가의 손이 필요해졌을 때
아들은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셨다.

 

어머니는 낯선 방에서 매일 창밖을 봤다.
햇빛을 본 게 아니었다. 집이 있는 쪽을 보고 있었다.

혹시 아들이 와서
“엄마, 집에 가자” 이 한마디 해주지 않을까 기다렸다.

익숙한 방에서
익숙한 이불을 덮고
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.

하지만 말하지 못했다.

 

그 집에 이제 자기 자리는 없다는 걸 어머니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.

며느리는 이미 차갑게 말했다.
“집에서 돌아가시게 하면 안 돼요.
기분도 찝찝하고 나중에 집도 팔기 어려워요.”
노인이 집에서 돌아가시는 게 무섭다고 했다.
불편하다고 했다.

 

어머니는 다 알고 있었다.
그래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

그러던 어느 날,
아들이 요양원에 찾아왔다.

아들은 침대 옆에 앉아 물었다.
“엄마, 나한데 하고 싶은 말 있어?”

어머니는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다.
하지만 끝내 삼켰다.
그리고 이렇게 말했다.

 

“다음 생이 있다면 엄마는 네가 키우는 강아지가 되고 싶다.”

아들은 멈칫했다.
“엄마, 왜 그런 말을 해?”

어머니는 눈물이 고인 채 조용히 말했다.
“엄마도 알아. 이제 쓸모없는 사람이 된 거.
집에 있을 때도 매일 조심했어.


말 한마디 잘못할까 봐,
너희 기분 상하게 할까 봐 겁이 났어.

내가 잠깐 밖에 나가 걷고 싶다, 햇볕 좀 쬐고 싶다 하면
네 아내는 창가에 앉아 있으면 된다고 했지.

그런데 강아지는 매일 즐겁게 산책시키더라.

강아지 밥도 따로 챙기고 목욕도 시키고 발도 닦아주더라.

너도 퇴근하고 들어오면 강아지부터 보고 웃었어.


아이처럼 웃더라.

그런데 엄마는 잘 보지도 않더구나.

네가 강아지에게 주는 다정함을 조금만 엄마에게 줬어도 엄마는 정말 행복했을 거야.”

아들은 고개를 숙였다.
가슴이 바늘로 찔리는 것처럼 아팠다.

 

그때서야 알았다.
어머니는 아들을 원망하려던 게 아니었다. 아들이 늙었을 때를 걱정하고 있었다.

어머니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.
“사람은 다 늙는다.
너도 네 아이에게 효도를 가르쳐야 해.
나중에 네가 엄마처럼 외롭고 힘들게 늙으면 엄마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.”

아들은 울었다.


어머니의 손을 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.

“엄마, 죄송해요.”

그 순간 어머니는 남은 힘을 다해 말했다.

“나는 너를 원망해서 하는 말이 아니야.
엄마가 평생 너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, 네가 나중에 이런 길을 걷게 될까 봐 무서운 거야.”

어머니는 평생 아들을 사랑했다.
대가를 달라고 한 적도 없었다.

아들의 길을 밝혀주던 등불처럼 살았다.

 

그런데 그 불빛이 약해질 때 아무도 제대로 돌아보지 않았다.

어머니는 정말 많이 사랑했다.

세상에 모든 젊은이들이여,

부모님들을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보다도 못하게 대하지 말라.

늦기 전에 알아야 한다.

 

부모님은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도 가장 따뜻하게 대해야 할 존재이다.

오늘의 우리가 있음은 오로지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 덕분이다.

더 늙게 되면 자연히 느끼고 알 테지만~~
- 받은 글 -

 

340835
chungchung
12866
서상수 회장님과 이용우 홍보님, 그리고 임원 여러분의 정성 어린 노고 덕분입니다충청향우회 2026-08-11

이번 야유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서상수 회장님과 이용우 홍보님, 그리고 임원 여러분의 정성 어린 노고 덕분입니다.
아울러 전임 회장님이신 주재현 회장님과 김홍량 회장님께서 참여해 주셔서 자리가 더욱 빛난 것 같습니다.
또한 2부를 한층 더 매끄럽고 즐겁게 진행해 주신 이선자 사회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.

340828
chungchung
충청향우회 2026-08-11

이렇게 다시 챙겨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지난 토요일 함께 애써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행사가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. 

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를 봤습니다. 
앞으로도 함께 좋은 시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340829
chungchung
충청향우회 2026-08-11

충청향우회  날  제일 수고 해주신  분 이 있습니다 
K.C  를 봐 주시고. 즐거운 game  그리고  모두를   기쁘게  해주신  이선자 씨  에게   진심으로  감사
드림니다 
정말 수고 하셨습니다   고맙습니다 

340830
chungchung
충청향우회 2026-08-11

이렇게 다시 챙겨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지난 토요일 함께 애써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행사가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. 

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를 봤습니다. 
앞으로도 함께 좋은 시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 

340831
chungchung
충청향우회 2026-08-11

서회장님께서는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가셔서도 충청향우회 일로 신경을 쓰시는군요. 
금주말 일기예보로는 강수 확률이 45% 정도인데, 날씨는 수시로 변하고 또 캐나다의 일기예보는 별로 정확하지도 않으니 우리들의 행사 진행엔 별 문제가 없을겁니다. 
향우님들은 가능한 야외의자(lawn chair)를 지참하고 오시면 좋겠습니다. 
충성!!

340832
chungchung
12866
충청향우회 여름 야유회 : 2025년 8월 2일(토요일) 오전 12시부터충청향우회 2026-08-11

우리들 야유회 행사가 끝나니 비가 내리는군요. 하루 복된 날씨를 주신 ‘하늘님’께 감사드립니다

340818
chungchung
12866
게시글충청향우회 2026-08-11
환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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